토요타, 2025년에도 1000만대 넘게 팔았다…트럼프 관세에도 글로벌車 1위
||2026.01.30
||2026.01.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미국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세계 최대 완성차 판매사 자리를 유지했다.
2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토요타의 2025년 글로벌 판매량이 105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요타와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합산 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해 폭스바겐그룹(900만대)과 현대자동차그룹(727만대)을 앞섰다.
이 같은 성과는 프리우스와 RAV4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미국 내 강한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미국 판매는 7.3% 증가한 293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산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가 15%로 낮춘 상황에서도 거둔 실적이다.
토요타는 관세 부담을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현지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대응해 왔다. 미국 관세로 2026년 3월 종료 회계연도에 약 1조4500억엔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비용 절감과 미국 외 지역의 견조한 수요를 이유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25년 글로벌 매출이 6% 이상 증가했으나,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토요타는 미국 판매의 약 80%를 현지 생산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다음 달 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이날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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