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피싱 수법 진화...기술적 대응 및 국제 공조 강화"
||2026.01.30
||2026.01.30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피싱 유포 사례집을 공개하고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30일 네이버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21개월간 발생한 피싱 공격을 분석해 사례집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화하는 공격 수법에 대한 대응책과 종합적 방어 전략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공공기관 사칭이나 계정 보안 위협 등 스팸 유포 방식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검색과 간편 로그인 등을 악용한 형태로 수법이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감지 시스템을 가동해 피싱 사이트를 사전 탐지했다. 이를 통해 약 566개에 달하는 검색 피싱 유포 사이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간편 로그인 피싱 페이지 정보를 수집하는 전용 모듈도 운영 중이다. 수집된 정보는 제휴사에 즉시 통보해 피싱 사이트를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웨일 브라우저와 네이버앱에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을 적용했다. 이 차단 체계는 네이버 전체 서비스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기술적 대응뿐만 아니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주의 안내와 인식 제고 캠페인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국제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국제 피싱 대응 협의체인 APWG에 가입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기 데이터 기여자로 선정됐다.
허규 네이버 리더는 "피싱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고 인터넷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술적 제도적 노력을 통해 방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 체계 마련 등을 통해 협력 기반 보안 대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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