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분기 영업익 35%↓…"美관세·전분당 수요 감소 탓"
||2026.01.30
||2026.01.30
대상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상호관세와 전분당 거래량 감소 등 요인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상은 2025년 4분기 매출 1조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34.9%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4조4015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지난해 건강식, 소스류, 신선식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고, 히스티딘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 실적이 개선됐다. 또 김, 소스류, 편의식 등 글로벌 주요 품목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로 매출액 증가가 이뤄졌다.
반면 미국 상호관세 등 비용이 증가했고, 경기 둔화에 따른 주류·음료 등 전분당 거래처의 수요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악화됐다.
대상은 향후 비핵심 및 저효율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주력 사업과 성장 카테고리 중심으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천연조미소재, 알룰로스 등 핵심 성장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하이엔드 아미노산 고부가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및 공정 자동화소 소재 사업의 안정성·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대상의 김치, 고추장, 김 중심 주력 카테고리를 규모화하고, 러시아, 캐나다, 중동, 중남미 등 신시장 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K-푸드 트렌드 기반의 소스와 편의식 중심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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