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 브라더스 인수 후 TV 제조사 상대 협상력 확대하나
||2026.01.30
||2026.01.3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 인수를 마무리할 경우 TV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TV 제조사들에게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탑재하고 홈 화면에서 넷플릭스 앱을 가장 먼저 배치하도록 요구해왔다.
넷플릭스는 현재까지 TV 제조사들과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넷플릭스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강력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넷플릭스 앱을 탑재할 수 없으며, 이는 TV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에서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트래픽 19%를 차지하며, 유튜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앱이다.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할 경우 넷플릭스는 HBO 맥스에도 유사한 요구 조건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하지만 규제 당국이 변수다. 영국 및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이번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TV 제조사들은 넷플릭스가 보다 강력한 요구를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넷플릭스는 TV 제조사들에게 HBO 맥스 버튼을 추가하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규제 당국이 넷플릭스 요구를 문제 삼을 경우, TV 제조사들이 더 많은 협상력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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