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英 위스키 관세 10%→5%…무역·안보 등 10개 협약 서명
||2026.01.30
||2026.01.30

중국이 영국산 위스키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은 키어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이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관세 인하 조치로 위스키 수출업체들이 향후 5년 동안 2억 5000만 파운드(약 4950억원)의 경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은 영국 위스키 수출 시장에서 10번째로 큰 국가다.
이날 양국은 밀입국 범죄 조직이 영국해협 횡단에 사용하는 소형 보트 엔진 및 장비 공급망을 차단하는 데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지난해 밀입국 조직이 사용한 소형 보트 엔진의 60% 이상이 중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과 협력하는 이유는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선 기회를 잡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 성숙한 논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홍콩 언론인 지미 라이 문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주민 처우 문제 등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날 무역과 교육, 식품 안전 등 10개 협약에 서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