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끝이 보인다’… SK이노베이션, 올해 영업이익 580% 급증 전망”
||2026.01.29
||2026.01.29
증권사들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눈높이를 올려잡고 있다. 올해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빅배스(부실자산 일괄 정리) 이후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1월 대규모 손상차손 반영 이후 주가는 점차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로는 15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액 7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580억원을 제시했다. 순손익 규모는 지난해 약 3조2000억원 적자에서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배터리 부문 손상차손(약 4조2000억원) 부담에서 벗어나는 데다, 화학 부문(PX) 업황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이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짚었다. 2024년 SK E&S(발전소) 합병, 지난해 8조원 규모 외부 자금 조달에 이어, 올해는 두 가지 설비 규모 축소가 진행된다. SK온의 배터리 생산능력(캐파)이 약 24% 축소되는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의 울산 화학 부문 구조조정도 대기하고 있다.
이날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온의 부진과 높은 차입금은 여전히 리스크다”면서도 “하지만 SK온의 추가 구조조정 진행 가능성과 정유·화학 중심의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884억원)를 웃도는 588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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