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결 수 년째 겉돌아…“시민 출·퇴근 이미 재난 수준”
||2026.01.29
||2026.01.29
유영숙 김포시의원, 김포연장 신속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희망 고문만 이어져
시민단체, 서울지하철 5호선 국민청원 운동 진행…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시로 끌어오는 방안이 수년째 겉돌면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 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장기본 ·운양 ·마산동)은 최근 5분 자유 발언에서 “모두의 염원인 김포연장의 신속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연말을 넘어 연초에도 좌절되며 희망 고문만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출·퇴근은 이미 재난 수준”이라면서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시민이 쓰러지고 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에서 5호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포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을 향해 가는 수도권 핵심 도시이지만광역철도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교통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23년 11월 ‘서울지하철 5호선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기자회견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국회의원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중앙정부와 당을 상대로 즉각적인 결단을 이끌어내고,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발표 시점을 더 이상 미루자 말라”고 강조했다.
김포검단시민연대 등 김포 커뮤니티 등도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국민청원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지부진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우리가 직접 움직여야 해결된다”면서 “국회와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소중한 동참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커뮤니티에는 3일 만에 7000명의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포 꼬마열차 골드라인은 2량 짜리로 ‘지옥철’, ‘골병라인’ 이라는 오명이 붙은지 오래다.
최대 혼잡률 285%에 출·퇴근 시간 플랫폼까지 발 디딜 틈 조차 없이 꽉 들어차 호흡곤란 같은 탑승객 안전사고도 거듭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풀어낼 대안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을 끌어오는 방안이 꼽힌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024년 1월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 분담 방안을 발표한 뒤 사실상 제자리를 겉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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