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구독자 110만명 넘어…판매량 대비 12%
||2026.01.29
||2026.01.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자 수를 처음 공개했다.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활성 FSD 구독자'가 11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차량 판매량의 약 12% 수준이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공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성과급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2025년 성과급 조건에 FSD 구독자 수가 포함되면서, 테슬라는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FSD 구독자에는 선구매자와 월 구독자가 포함되지만, 무료 체험자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2025년 4분기 기준 FSD 구독자는 110만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월 구독자는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테슬라가 지금까지 누적 판매한 890만대 가운데 FSD를 구독하는 비중은 약 12%에 그친다. 테슬라는 최근 FSD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하면서 한때 1만5000달러에 판매하던 FSD 패키지의 선구매 옵션을 폐지했다. 이를 통해 반복 수익을 강화하는 동시에 법적 책임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번 수치는 테슬라가 FSD의 유료 이용자 규모를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례다. 구독형 전환 이후 실제로 유료 구독 기반을 얼마나 더 넓힐 수 있을지가 FSD 사업의 수익성 평가를 가를 핵심 지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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