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단 "암호화폐 시장 붕괴 가능성…경제 충격 대비해야"
||2026.01.29
||2026.01.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의 주요 개발·연구 기관인 로스콘그레스 재단이 발표한 경제 보고서가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블랙스완(예상치 못한 충격 변수)으로 지목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보고서는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규제 당국의 대응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을 경우 충격이 금융 시스템으로 번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 중국의 대만 침공, 대규모 유조선 관련 충돌 가능성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금융 시스템에 깊게 편입된 상황에서 급락이 발생하면 규제 당국이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만 보고서는 금리 하락과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당분간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독일의 경기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프랑스의 정치적 교착이 장기화될 경우 EU 자본 유출이 확대될 수 있으며, 대만 침공이 현실화되면 지정학적 지형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보고서는 미국이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미 국채 보유를 요구함으로써 국채 시장으로 신규 수요를 유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향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지만, 지난해보다는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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