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조국 공동대표 참여해야"…혁신당 "개인 의견"
||2026.01.29
||2026.01.29
합당 추진 국면서 혁신당 내부 '시끌'
黃 "당명 중요치 않다" 등 발언에
혁신당 "매우 부적절한 발언" 지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으로 조국혁신당이 내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운하 혁신당 의원이 합당과 관련해 "조국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해야 혁신당 DNA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혁신당은 "해당 발언은 논의 과정에서 전혀 언급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황운하 의원은 29일 BBC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국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해야 혁신당의 독자적인 가치와 비전이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합당 이후 당명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이 지금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면 당명을 바꾸는 것을 검토하겠으나 국민들로부터 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민주당원들이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당명 수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합당 찬반 분위기에 대해서는 "찬반 격론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7:3 정도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고 들었다"며 "내가 혁신당 대전시당위원장이라 대전시장에서 자체적으로 구글 설문조사를 돌려봤는데 8:2 정도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나 황 의원 발언 직후 혁신당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내어 "혁신당 의원이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혁신당과 민주당 합당 당명, 공동대표, 의원들 내부의 찬반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며 "혁신당이 그동안 최고위원회, 의원총회, 당무위원회에서 합당 관련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논의는 전혀 언급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당 최고위원회는 오늘 아침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같은 논의를 전혀 한 바가 없으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며 "조 대표 역시 강한 경고를 발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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