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국제협력 R&D에 461억 투입…인재유치 확대
||2026.01.29
||2026.01.29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6년 제1차 과학기술·ICT 국제화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과학기술·ICT 국제화사업 시행계획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추위는 대학, 출연연, 연구관리 전문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한다. 과학기술·ICT 분야 국제화사업 추진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국제화사업 추진방향과 함께 환태평양 다자연구협력, 호라이즌 유럽 참여, 연구현장 연구안보 지원 등의 사항을 심의해 2026년 한국 과학기술·ICT 국제협력 활동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협력 R&D 추진…해외 우수인재 유치
과기정통부는 2026년 과학기술·ICT 국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계획을 수립했다. AI, 양자, 소재,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R&D를 추진한다. 신규 과제는 330여개로 총 461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국내외 최상위 연구개발기관 간 공동연구와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과학기술·ICT 분야 해외 우수인재 확보도 적극 추진한다. 국내·외 연구자 교류 지원부터 해외 연구자 유치, 유치인력 정착지원까지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강화한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 사업은 기관유치형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국내 연구기관의 해외 인재 발굴과 유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기획을 추진한다. 이 밖에 우수연구자교류지원, 해외연구인력 전주기 정착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착수한다. 아울러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과 한국 주도 다자연구협력 프로그램 출범을 추진한다. 수원국 수요 기반 공적연구개발(ODA) 공동연구를 내실화하고, 국제기구 등 다자협력을 통한 국제 의제 선도도 병행한다.
◆환태평양 연구협력 추진…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 강화
과기정통부는 한국 주도 다자 연구협력 프로그램인 '환태평양 연구협력 이니셔티브(가칭)' 추진에 나선다. 기후변화, 팬데믹 등 전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 공동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상반기 중 국가별 정부위원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반기까지 프로그램 추진방안에 대한 국가 간 합의를 도출한다. 국내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사무국 운영 방안도 검토한다.
연구현장 중심 연구안보 체계 확립을 위해 대학 연구안보센터를 신규로 2개 선정한다. 각 센터는 연구안보 정보 공유, 자문·교육 제공, 모범사례 확산 등을 통해 대학 연구안보 강화 노력을 선도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략거점센터(G-KIC)도 확대한다. 기존 7개 해외센터에 더해 한-중 과학기술협력센터를 신규 지정한다. 아시아·태평양 권역을 '아시아 등'과 '동아시아'로 세분화해 권역별 연계·협업을 강화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7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의 서명을 통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 내 호라이즌다자협력팀을 중심으로 국내 연구자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연구자 대상 설명회 개최, 컨설팅 제공, 연구과제 협약 지침 배포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EU 연구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전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과학기술·ICT 국제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협력의 다각화, 법·제도 개선 등 기반 내실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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