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차 주가, 아직 BD 가치 반영되지 않은 수준…목표가 70만원”
||2026.01.29
||2026.01.29
한국투자증권이 현대차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29일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0만원으로 59% 상향했다. 전 거래일 현대차 종가는 49만2500원이다.
김창호·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인 도요타와 동일한 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s Ratio) 11.3배를 적용할 경우 현대차의 주당 영업 가치는 50만3435원으로 산출된다”며 “이는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가치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가 급등 전 PER인 8.1배를 적용하더라도 현대차 주당 영업 가치는 36만869원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는 내재가치는 13만1631원, 총가치로 치면 94조원에 불과하다“며 ”BD 가치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 가치에 대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AI(Figure AI)가 최근 시리즈 C 투자 라운드(Series C round)에서 인정받은 기업 가치 56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중립적인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 BD 매출액을 2조9000억~6조5000억원으로 가정하고, 주가매출비율(PSR) 21.8배를 적용해 기업 가치 142조원을 산출했다. 휴머노이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의 PER 28.7배를 적용할 경우, BD 기업 가치는 최대 187조원까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중립적 시나리오 기준으로 산출한 BD 지분 가치는 현대차 40조원(지분율 27.9%, 주당 약 20만원), 기아 24조원(17.2%, 주당 약 6만원), 현대모비스 16조원(11.3%, 주당 약 18만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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