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대 글로벌 MBA,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경쟁력 제고
||2026.01.29
||2026.01.29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진학이 주요 대안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맨체스터대 글로벌 MBA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대는 2024년 설립 200주년을 맞은 연구 중심 대학으로, 산하 경영대학원은 영국 최대 규모로 꼽힌다. 세계 3대 경영 교육 평가 기관인 AACSB, AMBA, EQUIS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한 몇 안 되는 기관이기도 하다.
글로벌 MBA 프로그램은 2년제 과정으로, 대면 수업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비즈니스 사례 연구와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협상 전략 ▲기업가 정신 ▲혁신 경영 등 실제 경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목들이 포함된 것이 커리큘럼의 특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의 수업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소재한 맨체스터대 동아시아센터에서 교수진의 강의를 수강하며, 2학년 진학 시 홍콩 외에도 영국, 두바이,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캠퍼스를 선택해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1992년 설립된 맨체스터대 동아시아센터는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학생을 위한 지원 조직으로, 영국 러셀그룹 대학 중 동아시아 지역에 전담 조직을 둔 사례는 맨체스터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전문직 종사자를 위해 마련된 ‘패스트 트랙’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회계·재무 관련 과정을 이미 이수했거나, CPA(공인회계사)·CFA(재무분석사)·CIMA(국제관리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에 대해 일부 과목과 학점을 인정, 단축된 기간 내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기업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영업 직무에서 임원으로 근무 중인 2025년 졸업생 조정근씨는 “단순한 학위 이상의 경험으로, 리더로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법을 배웠다”며 “다국적 학생들과 공부하며 의사 결정 역량과 협업 스킬을 기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대 동아시아 센터 관계자는 “한국인 학생들을 위한 인사이트 세션과 지역 기반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정기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교육과 지역 맞춤형 접근을 통해 전문 인력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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