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치폴로네 이사 "디지털 유로, 결제 주권 확보에 필수"
||2026.01.29
||2026.01.2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럽중앙은행(ECB) 피에로 치폴로네 이사가 디지털 유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럽 결제 시스템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폴로네 이사가 “디지털 유로는 현금 디지털 버전으로, 유럽 경제에서 결제 주권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치폴로네는 최근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와 인터뷰에서 “이커머스 확산으로 결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전략적으로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내 결제 시스템이 외국 기술에 의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디지털 유로가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한 화폐가 아닌 ‘결제 주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유로가 법정 통화로 인정받을 경우, 모든 상인들이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치폴로네는 “현행 디지털 결제를 수용하는 모든 상점은 디지털 유로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는 유럽 결제 시스템 독립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치폴로네는 또 “유럽중앙은행이 오랫동안 민간 부문에 범유럽 결제 솔루션 개발을 촉구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며, 디지털 유로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전용 디지털 유로 제안에 대해서는 “이커머스를 위한 유럽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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