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51개교 등록금 인상 확정… 인상률 2.5~3% 최다
||2026.01.29
||2026.01.29
올해 50곳 이상 사립대학 등록금을 2.5~3%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28일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1차)’을 조사한 결과, 전국 190개교(사립대 151개교·국공립대 39개교) 중 51개교(26.8%)가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등록금 인상률은 2.51∼3% 구간이 23개교(45.1%)로 가장 많았고, 3.01∼3.18% 구간이 12개교, 법정 상한인 3.19%까지 인상한 대학이 5개교로 집계됐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37개교로, 사립대 10개교, 국공립대 27개교였다. 대표적으로 서울대는 2026학년도 국고 출연금이 전년 대비 6.4% 증액돼 등록금을 동결했다.
다만 전체 대학의 절반 가까이인 93개교(48.9%)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대학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이번 정부가 들어선 후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정책이나 방안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등록금 인상의 법정 상한으로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총협은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대학 등록금 법정 상한 규제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제기할지 검토 중이다. 지난해 7월 국회는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을 직전 3년 평균 물가 상승률의 1.5배에서 1.2배로 낮추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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