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0% 폭등 직전 패턴 다시 떴다…유동성·중소형주 핵심 단서
||2026.01.29
||2026.01.29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이더리움(ETH)이 2021년 대규모 상승장 직전에 나타났던 거시경제 신호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유동성 지표와 미국 중소형주 지수의 움직임이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면서, 이더리움이 또 한 차례 세 자릿수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사이코델릭(Psychodelic)은 글로벌 유동성, 러셀2000 지수, 이더리움 가격 사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세 단계 패턴을 지적했다. 이 패턴은 글로벌 유동성 돌파, 러셀2000 지수의 뒤따른 상승, 이더리움의 지연된 돌파 순으로 전개된다. 그는 "현재 월간 차트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이코델릭에 따르면, 실제로 글로벌 유동성은 이미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고, 러셀2000 지수도 이를 추종하며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역사적으로 이러한 거시 지표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 왔으며, 통상 몇 주에서 수개월 뒤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2021년에도 러셀2000이 돌파를 확인한 뒤 약 119일 후 이더리움의 대세 상승이 시작된 바 있다. 이 패턴이 반복될 경우, 이더리움의 돌파 시점은 2026년 3월 전후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러셀2000의 월간 캔들 패턴 역시 이전 상승 사이클과 거의 일치하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조건이 마지막으로 동시에 충족됐던 시기인 2021년 3월부터 11월 사이, 이더리움은 약 226% 급등했다. 이는 단기적인 기술적 지표보다 글로벌 유동성과 같은 거시 환경이 이더리움과 같은 고베타 자산의 장기 추세를 좌우한다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강세 시나리오를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축적 주소의 실현 가격은 최근 272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 지표는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과거 하락장에서도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해당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경우 하락폭은 약 7%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2720달러 부근에서 잠재적인 지역 바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가격대는 외부 유동성 구간과도 겹쳐 있어, 테스트 시 추세 반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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