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70조원 규모 IPO 추진…역대 최대 상장 예고
||2026.01.28
||2026.01.28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스페이스X가 오는 6월 IPO를 목표로 500억달러(약 70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한다는 소식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생일과 행성 정렬을 고려해 상장 시점을 결정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은 스페이스X가 목성을 포함한 행성 정렬과 머스크의 생일에 맞춰 상장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로 기업가치를 1조5000억달러(약 2000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사우디 아람코의 2019년 290억달러 상장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주요 결정에 직접 개입하며, 이번 상장도 그의 개인적인 관심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테슬라 상장 철회 발표 시 420달러 주가를 언급하며 4월 20일(마리화나 문화와 관련된 날짜)을 암시했던 사례와 유사하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6월 상장이 과도하게 빠른 일정이라고 우려한다. 스페이스X는 아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글로벌 투자자 대상 로드쇼도 필요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연준 금리 정책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IPO 일정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이스X는 스타쉽 로켓 개발과 스타링크 위성망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요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000억달러 규모의 비공개 주식 매각을 논의했으며, 이는 기존 4000억달러 기업가치의 두 배에 해당한다. 또한, 머스크는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xAI를 결합하고, 테슬라의 투자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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