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뉴스심리지수 4년 6개월만에 최고… 오천피·천스닥 영향
||2026.01.28
||2026.01.28
경제 뉴스 흐름을 토대로 측정한 경제심리가 최근 4년 6개월 사이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뉴스심리지수는 117.48로 집계돼 전월(112.90)보다 4.5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117.7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뉴스심리지수는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2024년 11월 100.22에서 12월 85.39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수개월 동안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그러다 대선을 앞둔 지난해 5월(107.75)에 다시 100선을 회복했고, 10월에는 113.15를 기록하며 약 4년 만에 110선을 넘어섰다.
뉴스심리지수는 한국은행이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월요일 실험 통계 형태로 발표하는 지표다. 기사 문장을 표본으로 추출한 뒤, 기계학습을 활용해 긍정·부정·중립으로 분류하고 긍정 문장과 부정 문장의 차이를 반영해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경제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들어 지수가 빠르게 상승한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 속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지수까지 장기간 부진했던 흐름을 벗어나 1000선을 돌파한 것도 영향을 줬다.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할 때 향후 경제 심리도 추가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109.8)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73으로 3포인트 올랐다.
뉴스심리지수는 일반적으로 소비자심리지수보다 약 1개월, 제조업 업황 BSI보다 약 2개월가량 앞서 움직이는 선행 지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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