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월 출생아 4년 만에 ‘최대’… “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 전망”
||2026.01.28
||2026.01.28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가 23만37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1월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도 2024년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2024년 9년 만에 증가 전환했던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늘게 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1% 증가한 것이다. 월별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이는 재작년 연간 출생아 수 기록(23만8317명)과 불과 4609명 차이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작년 연간 출생아 수는 재작년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2024·2025년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앞서 연간 출생아 수는 2016~2023년 8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4년 9년 만에 ‘플러스’(+) 전환한 바 있다.
출산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혼인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1년 전보다 2.7% 늘었다. 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21만4843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11월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연간 혼인 건수도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사망자 수는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3만678명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최근 4개월 연속 사망자가 감소했던 흐름과 배치된다. 이에 대해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 유독 잦았던 특이 기상 상황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건조하고 추운 날이 많았는데, 호흡기 관련 질환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혼은 줄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1년 전보다 9.8%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11월 이혼 건수는 1997년 이후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그간 혼인을 많이 하지 않는 추세였기 때문에 이혼 건수도 자연적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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