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떡볶이’ 대표 “좌파들이 거래처 공격… 원재료 표기 잘못 없어”
||2026.01.28
||2026.01.28
프랜차이즈 떡볶이 브랜드 국대떡볶이가 ‘멸공(滅共·공산주의를 멸망시킨다)’ 구호를 내건 신제품 ‘멸공떡볶이’로 원재료 표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 대표는 중국산 원료가 포함됐다는 지적에 대해 “원재료 표기에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며 반박했다.
28일 김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스와 떡을 납품하는 거래 업체가 관할 시청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다”며 “시청에 좌파들이 전화를 해대면서 멸공 떡볶이 원재료 표기를 문제 삼아 항의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영상에서 ‘멸공’ 표현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멸공, 한미동맹 강화, 공산당 아웃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 헌법 안에서 너무나 맞는 말”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이 멸공”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에 관심이 없던 거래처 직원조차 왜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더라”며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 공산주의자들이 많고, ‘멸공’이라는 단어에 발작하는 인간들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멸공떡볶이를 더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정치에 관심이 없던 이웃들까지 이 제품을 두고 의견이 갈리는 상황 자체가 의미 있다”며 “멸공이 애국이라는 점을 계속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멸공떡볶이 포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배치됐고, ‘한미동맹 강화’라는 문구가 적혔다. 떡볶이떡 포장에는 ‘멸공이 애국이다. 공산당 아웃’이라는 표현도 담겼다. 국대떡볶이 측은 제품 홍보 과정에서 ‘100% 국내산 고춧가루 사용’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원재료 표기를 확인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부 원료가 중국산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정보를 보면 정제염은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으며, 간장 분말에 사용된 탈지분유에도 중국산 원료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판매 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멸공을 외치면서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게 맞느냐”, “옥수수 전분은 러시아산인데 북중러 떡볶이 아니냐”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국대떡볶이 측은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며, 다량으로 들어가는 소금도 국산 정제염”이라며 “국내 업체가 생산한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해당 조미료의 일부 성분에 중국산 원료가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조미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어렵고, 이를 변경할 경우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중국산 원료는 극소량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해당 영상에서 중국산 원료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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