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고위험군 보호 위한 ‘락다운’ 기능 추가
||2026.01.28
||2026.01.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왓츠앱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알 수 없는 연락처와의 상호작용을 대폭 제한하는 ‘엄격한 계정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왓츠앱은 언론인과 공인 등 표적형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를 겨냥해 엄격한 계정 설정을 새로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알 수 없는 발신자가 보낸 첨부파일과 미디어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비연락처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는 무음 처리한다. 이 기능은 기존 종단간 암호화에 더해 계정 차원의 추가적인 방어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설정을 활성화하면 보안 강화를 위해 일부 편의 기능도 함께 제한된다. 링크 미리보기 기능이 비활성화되고, 그룹 초대 권한이 축소되며,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 온라인 여부 등 계정 정보는 비연락처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왓츠앱은 이 기능에 대해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반 이용자에게는 필수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왓츠앱은 과거 NSO그룹의 페가수스 스파이웨어를 이용한 해킹 사건 이후 보안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모회사 메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NSO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을 받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도입된 엄격한 계정 설정 기능은 수주 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본 기기에서만 설정할 수 있고 웹 버전에서는 활성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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