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규제 수립 마무리...미국과 차별화
||2026.01.28
||2026.01.2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이 암호화폐 규제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래리티법’이 정치적 갈등으로 지연되는 미국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2023년부터 3년간 10개 규제안을 제안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규제안을 확정했다. 최종안은 2027년 10월까지 완전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 주요 차이점은 규제 방식이다. 영국은 FCA가 중앙집중식으로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반면, 미국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여하는 가운데, 주별 규제까지 더해져 복잡한 구조를 띤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에서 영국은 단일 국가 체계를 적용하는 반면, 미국은 연방 및 주별 라이선스를 요구하고 있다.
유럽연합(EU)도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 규제를 도입했지만 영국은 기존 금융 규제를 암호화폐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이는 비용이 더 들지만, 기관 투자 유치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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