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시대 공감 글쓰기
||2026.01.27
||2026.01.27
인공지능(AI)이 문장까지 만들어내는 시대, 인간의 글쓰기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AI시대 공감 글쓰기’는 이 질문에 대해 기술이 아닌 ‘사람’에서 답을 찾는다. 저자는 글쓰기를 기술 습득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과 태도, 공감 능력을 기르는 훈련으로 규정한다. AI가 넘볼 수 없는 영역은 결국 ‘사람의 시선과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책은 글쓰기의 본질을 기초부터 다시 짚는다. 1부 ‘작문이치’에서는 글쓰기의 개념, 읽히는 글의 조건, 재료 찾기, 스토리텔링, 제목 정하기 등 글의 뼈대를 세우는 법을 다룬다. ‘적는 자만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부 ‘언론문장연습’은 기자의 시선으로 글을 다루는 훈련 과정을 보여준다. 머리기사 작성 원리, 육하원칙 활용, 사진과 캡션,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법 등 실제 언론 현장에서 축적된 글쓰기 노하우를 풀어낸다. 독자는 자연스럽게 사실을 전달하는 문장과 설득력 있는 문장의 차이를 체득하게 된다.
3부 ‘AI시대 공감작법’은 소셜미디어(SNS) 글쓰기, 유머와 위트, 상상력, 독서, 말하기까지 확장한다. 글쓰기가 곧 자기 수양이자 리더십 훈련이라는 점을 설득한다. 4부 ‘퇴고’에서는 표현을 다듬고 독자를 고려하는 법을 제시하며 글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저자의 칼럼과 에세이, 시평을 담은 ‘생각 노트’는 이론을 실제 글로 확인하는 장치다. 삽화도 곁들여 읽는 부담을 낮췄다. 경제매체에서 문화부장, 과학벤처중기부장, 편집국장을 지낸 후 성균관대에서 ‘창의적 글쓰기’와 ‘스피치와 토론’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저자는 “AI 시대에서 나만의 차별화된 글쓰기 관점과 감성 실종 시대에 필요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궁 덕|트레블그라픽스|220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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