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X처럼 취급" 비판한 할리우드 女스타
||2026.01.27
||2026.01.27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계의 뿌리 깊은 성차별 문제에 대해 맹비난했다.
24일(현지시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의 장편 연출 데뷔작 '물의 연대기' 감독으로서 나선 영국 '더 타임스 오브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자 업계가 나를 생각할 줄 아는 인격체로 대하기 시작했다"며 "여배우들은 X처럼 취급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여배우들에 대한 대우는 끔찍하다"며 "그러나 감독으로서 처음 마주 앉아 내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때 그제야 사람들은 나를 사고하는 존재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감독이라는 역할에 대한 과도한 신격화에 대해 "감독이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환상은 사실이 아니며, 이런 관념은 주로 남성들에 의해 유지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배우들은 남성 배우들보다 훨씬 가혹한 기준에 놓여 있다. 마치 인형처럼 취급받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 데뷔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세버그', '스펜서'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연출한 '물의 연대기'는 리디아라는 한 젊은 여성이 글쓰기와 수영을 통해 자신을 찾고, 훌륭한 교사이자 작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전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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