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AI 기반 ‘재난심리회복’ 지원 플랫폼 개발
||2026.01.27
||2026.01.27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I와 ICT를 접목한 재난심리회복지원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랫폼은 그동안 수기 기록이나 엑셀 시트에 의존해 온 행정안전부 재난심리회복지원 업무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활동가 등록 및 활동 이력의 체계적 관리, 재난 경험자 사례 발굴·등록, 생애주기별(청소년·보호자·성인 등) 맞춤형 정밀 심리평가 및 면접지 제공 기능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재난 후 성장 척도'와 '재난 회복탄력성 척도'를 적용해 재난 이후 심리회복 과정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해 일상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라이프로깅 기반 평가 기능도 구현해 인력 개입 없이 재난 경험자 심리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심리지원 활동가와 연계되는 전용 원격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심리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지난 3년간 재난을 경험한 한국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해 국내 최초의 재난 경험자 기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오승훈 ETRI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국가 안전망을 AI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을 통해 조속히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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