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가 뭐길래...OOO 공격에 얼굴 다친 관광객
||2026.01.27
||2026.01.27
스키를 타던 한 관광객이 눈표범에게 가까이 접근했다가 공격을 받고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쯤 중국 북부 푸윈현에 있는 케케토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여성 관광객 A씨는 호텔로 돌아가던 중 눈표범을 발견하고 셀카를 찍기 위해 다가갔다.

전날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눈표범을 목격됐다며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나, A씨는 오직 사진 을 찍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눈표범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때 눈표범은 A씨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물었고, 이를 목격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사용해 쫓아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A씨가 눈표범 아래에 깔려 있다가 빠져나왔고, 피가 흐리는 얼굴을 감싼 채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표범은 사고 전날 풀밭 인근에서도 목격된 바 있다. 호텔 측은 "공격이 발생한 지점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눈표범을 목격했지만 동일한 개체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당국은 "최근 지질공원 일대에서 눈표범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을 통과할 때는 신속히 이동하고 머무르지 말아야 하며,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고 주변 지역을 혼자 이동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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