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천스닥’ 시대 개막…종가 기준 사상 첫 5000 돌파
||2026.01.27
||2026.01.27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했다. 동시에 코스닥도 2거래일 연속 1000선을 넘어 ‘오천피·천스닥’ 시대를 열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50(2.66%) 오른 5081.09에 장을 마감했다.
0.34%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4890.72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곧 상승 전환해 5084.85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500억원, 기관이 237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주가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7400원(4.87%)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6만4000원(8.7%) 급등한 80만원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호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 밖에 SK스퀘어(7.26%), 두산에너빌리티(1.96%), KB금융(5.54%), 네이버(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81%),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4%)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8(1.71%) 오른 1082.59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전날 4년 만에 처음으로 1000선을 넘은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1000선 안착으로 마감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모멘텀이 동반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업종별로 여전히 반도체, 상사·자본재, 헬스케어, 증권 업종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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