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리슨 호로위츠 "양자컴퓨팅 공포, 과장됐다"
||2026.01.27
||2026.0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 산업에서 양자컴퓨팅에 대한 공포가 과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연구원 저스틴 테일러는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암호 해독 기술이 2030년까지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 내성 암호(PQC)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실질적인 양자컴퓨팅 발전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테일러는 일각에서 양자 위협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즉각적인 PQC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비용과 리스크를 간과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블록체인에서의 디지털 서명과 암호화는 양자컴퓨팅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지 않으며, 현재의 PQC 기술은 키·서명 크기 확대와 버그 위험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즉각적인 전환보다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테일러는 예외적으로 비트코인은 양자 위협에 더 취약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가버넌스 속도가 느리고, 양자 취약성을 가진 코인을 보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테일러는 "비트코인은 기술적, 법적 문제로 인해 조기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양자컴퓨팅이 아닌 비트코인 자체의 구조적 한계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양자컴퓨팅의 영향을 과장하기보다, 기술 성숙도와 전환 비용을 감안한 단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비트코인의 경우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조기 대응이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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