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 합작법인 발표 후 역풍…이용자들 개인정보 우려로 이탈
||2026.01.27
||2026.0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의 미국 합작법인 설립 발표 이후 사용자들이 앱 삭제를 늘리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미국 내 활성 사용자 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틱톡의 미국 내 일일 평균 앱 삭제 건수는 최근 5일 동안 이전 3개월과 비교해 약 150% 증가했다. 이번 추세는 틱톡이 미국 사업을 새로운 합작법인으로 운영하고 아담 프레서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타났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된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우려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표출했다.
방침에는 민감 정보 수집 가능성이 명시됐지만, 해당 내용은 이전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사용자 불안과 기술적 문제, 영상 업로드 실패 등 앱 이용 불편이 맞물리며 삭제 증가로 이어졌다. 틱톡 측은 일부 서비스 장애가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삭제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활성 사용자 수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 앱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목을 받았다.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업스크롤드의 미국 다운로드 수는 전주 대비 10배 이상, 스카이라이트 소셜은 919%, 중국계 레드노트는 5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틱톡의 합작법인 설립과 개인정보 방침 변경이 단기적 사용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플랫폼 전체 사용량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경쟁 앱들이 틈새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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