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인스타·페이스북·왓츠앱에 유료 구독 서비스 테스트
||2026.01.27
||2026.01.27
메타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에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테크크런치는 27일(현지시각) 메타가 향후 몇 달 안에 세 플랫폼에서 새로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특정 전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구독 기능과 패키지를 실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앱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전용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독 모델을 구성할 예정이다.
메타는 최근 20억달러(약 2조9000억 원)에 인수한 ‘마누스(Manus)’를 구독 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 마누스를 인스타그램·페이스북·왓츠앱 기능에 통합하는 한편 기업 고객에는 독립형 구독 상품으로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반 구독 모델도 테스트한다. 메타 AI 앱에 내장된 단편 영상 생성 플랫폼 바이브스(Vibes)가 핵심이다. 사용자는 바이브스를 통해 AI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기존 영상을 리믹스할 수 있다. 메타는 기본적인 영상 생성 기능은 무료로 유지하되 매달 추가 생성 기회를 부여하는 유료 옵션을 검토 중이다.
왓츠앱과 페이스북에 도입될 구체적인 유료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 유료 서비스에 ▲팔로워 목록 무제한 생성 ▲나를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 확인 ▲게시자가 자신의 스토리 열람 여부를 알 수 없게 만드는 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유료 인증 서비스인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메타는 메타 베리파이드를 운영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 크리에이터, 기업 고객을 아우르는 추가 유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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