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차에 하이브리드 더해 ‘1만대 클럽’ 도전
||2026.01.27
||2026.01.27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투입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앞세워 판매 확대에 나선다. 전기차 중심의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추가하고, 전시장·정비 인프라를 늘려 수입차 시장에서 이른바 ‘1만대 클럽’ 진입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BYD코리아는 27일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 도입하고,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국내 시장 안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판매 확대와 함께 서비스 품질 강화를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2025년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해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를 시작으로,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진출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판매량은 6000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신차 투입과 모델 확장을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만대를 넘기는 ‘1만대 클럽’ 진입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전략의 핵심은 전기차 라인업 보강과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이다. BYD코리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 이상을 기록한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DOLPHIN)’을 연초 국내에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서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부문을 겨냥해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Dual Mode-intelligent)’를 적용한 모델을 연내 선보일 방침이다. 기존 판매 차종에 대한 추가 트림 도입도 검토 중이다.
유통·서비스 인프라도 확대한다.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 1년 만에 전시장 32곳과 서비스센터 16곳을 구축했다. 올해 말까지 전시장은 35곳, 서비스센터는 2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 인력과 기술 역량을 강화해, 구매 이후 서비스 품질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해가 한국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판매 성과뿐 아니라 고객 만족과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높여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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