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도입, 대기오염 감소에 실질적 효과…캘리포니아 사례 분석
||2026.01.27
||2026.0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ZEV)'이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대기오염을 줄인다는 주장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남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은 2019~2023년 캘리포니아주 데이터를 활용해 ZEV 보급 확대와 대기질 변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는 2035년까지 비(非) 무공해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으나, 자동차 산업의 반발로 무효화되며 환경 보호와 산업 보호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자료를 바탕으로 1692개 지역의 ZEV 등록 대수를 집계하고,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연평균 이산화질소(NO₂) 농도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ZEV가 200대 증가할 때마다 이산화질소 농도는 평균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이동량 감소가 대기질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추가 분석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확인됐다. 반면, 내연기관차 등록 대수가 늘어난 지역에서는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의 ZEV 등록 비율은 전체 차량의 2%에서 5%로 상승했다. 연구진은 “전기차 보급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미 지역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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