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은행-핀테크 ‘경계 파괴’ 급물살...K-인뱅 영토확장
||2026.01.27
||2026.01.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미국 대형 은행 캐피털원(Capital One)이 B2B 핀테크 기업 브렉스(Brex)를 인수하면서 은행과 핀테크 간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전통 은행들은 AI 기반 금융 자동화 솔루션 확보를 위해 관련 기업 인수에 나섰고, 핀테크 기업들은 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해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려는 모습이다. 영국 핀테크 유니콘 레볼루트의 경우 미국 내 은행 인수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미국 통화감독청(OCC)을 통해 직접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장 분석 업체 포레스터리서치는 은행과 핀테크 기업 모두 역량을 확장하고 기업 고객에게 통합된 디지털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려 하면서 빠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ㆍ美 은행 캐피털원, B2B 핀테크 브렉스 51억5000만달러에 인수
ㆍ레볼루트, 美 은행 인수 계획 철회…라이선스 직접 획득 추진
ㆍ페이팔, 페이팔뱅크 설립 추진...중소기업 대상 대출 초점
브렉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비용 관리, 뱅킹, 지출 보고서 등 기업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를 정면으로 겨냥해 사내 와이파이에 바이아멕스(BuyAmex)라는 이름까지 붙였지만 123억달러에 달했던 기업 가치 절반도 안되는 금액에 팔린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ㆍIPO 대신 반값 매각 택한 브렉스...핀테크 시장 재편 시그널?
국내 은행권에선 다른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각종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탑재하는 일명 '임베디드 금융'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상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시행을 앞두고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간 경쟁도 고조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성장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모습이다.
ㆍ'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시장 열린다...인터넷은행 선점 경쟁
그 외 금융 및 핀테크 업계 주요 움직임을 정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에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기능을 결합한 복합점포 1호점의 운영을 개시했다.
ㆍ우리금융, 은행·증권 복합 자산관리 1호점 여의도에 첫 선
신한은행은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를 오픈했다.
ㆍ신한은행,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 오픈
NH농협은행은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 과정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인수금융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도입하며 생산적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ㆍNH농협은행, 인수금융 신용평가 고도화로 생산적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하나 이지(Hana EZ) 금융 기능도 고도화했다. 은퇴설계·상속증여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준비 신호등·은퇴 MBTI' 서비스도 출시했다.
ㆍ하나은행,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 맞손
ㆍ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플랫폼 'Hana EZ' 고도화
ㆍ하나은행, '은퇴준비 신호등·은퇴 MBTI'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기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AI와 통신사 인증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기술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도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모임이나 식사 후 반복되는 계산과 정산 요청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더치페이 서비스 '1/N 빵나누기'도 출시했다
ㆍ카카오뱅크,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AI로 보이스피싱 잡는다"
ㆍ카카오뱅크, SCBX와 합작투자계약...태국 가상은행 설립 본격 추진
ㆍ카카오뱅크, 더치페이 서비스 '1/N 빵나누기' 출시
케이뱅크는 무신사, 무신사페이먼츠와 공동으로 신청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기 의심 문자 메시지를 안전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ㆍ케이뱅크-무신사, '금융-커머스 결합'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ㆍ케이뱅크, '스미싱 문자 AI 판독' 서비스 출시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2026년 다른 경영전략을 꺼내들어 주목된다. 목표는 같지만 KB국민은행은 '확장'에 신한은행은 '실행'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ㆍKB '확장' vs 신한 '실행'...2026 리딩뱅크 경쟁 관전포인트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시대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적∙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프라 분야에서의 상호 기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페이아이' 핵심 기능인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에 통신사 멤버십 혜택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ㆍ뱅크샐러드, 메가존클라우드와 MOU...'AI 에이전트' 강화
ㆍ카카오페이, 통신사 멤버십 분석 기능 도입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토스 포스(Toss POS)에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을 선보였다.
ㆍ토스플레이스, 토스 포스에 AI 기술 도입..."편의성 강화"
페이팔(PayPal)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핀테크 스타트업 심비오(Cymbio)를 인수하기로 했다. 심비오는 여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리테일, 소셜커머스 채널에서 제품 판매를 자동화해주는 멀티 채널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ㆍ페이팔, 핀테크 스타트업 심비오 인수...AI 커머스 확장 탄력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플랫폼 기업 이더퓨즈(Etherfus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본드(Stablebond)’ 발행을 위한 실물자산 중개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차트 분석과 주문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차트주문’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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