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2달러·이더리움 7000달러 돌파한다면…XRP는 어디까지?
||2026.01.27
||2026.01.27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의 강세장 목표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 업계 인사와 분석가들은 다음 강세장에서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경우, XRP 역시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오픈포프로핏(Open4profit) 설립자 지아 울 하크(Zia ul Haque)는 최근 2026년을 목표로 한 강세장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크는 이더리움(ETH)이 7000달러, 도지코인(DOGE)이 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 경우 XRP 역시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약 1.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기준 약 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2900달러대, 도지코인은 0.12달러 선에서 움직이며 전반적으로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이 2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6배 상승을 의미하며 본격적인 알트코인 투기 국면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밈코인이 급등하고, 이더리움이 수배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대형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순환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이더리움이 7000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8000억달러를 넘어선다. 이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이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수준이다. 하크는 이러한 환경에서 XRP가 최소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크의 모델에서 XRP가 5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도지코인 급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로 보인다. 1.90달러에서 5달러로 상승하면 약 2.6배 증가하며, XRP의 시가총액은 3000억달러에 근접하게 된다.
이 같은 전망은 XRP가 극단적인 투기 자산이기보다는, 강세장 국면에서 자금이 회전하며 상승하는 ‘대형 알트코인’의 성격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일부 분석가들이 제시하는 8~30달러 수준의 공격적인 목표가보다는 보수적이지만, 현실적인 강세장 시나리오로 해석된다.
인공지능(AI) 모델들의 분석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챗GPT는 도지코인이 2달러에 도달하는 상황을 ‘시장 과열 국면’으로 규정하며, 이 경우 XRP가 4~8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다 공격적인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까지 XRP가 26~50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록(Grok) 역시 이와 비슷한 견해를 공유하며, 이더리움이 7000달러, 도지코인이 2달러 도달 시 XRP가 6~10달러 범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봤다. 시장 열기가 극단적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15~20달러 이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가격 도달 시점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체인질리(Changelly)는 도지코인이 2033년 3월께 2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같은 시기 XRP가 38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800% 이상의 상승률이다.
반면 텔레가온(Telegaon)은 도지코인이 2029년까지 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며, 이 시점에서 XRP는 13~16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전망들이 실현될지 여부와 별개로, 다음 강세장에서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의 움직임이 XRP를 포함한 대형 알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점에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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