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10번 당첨돼도 못 산다" 1,600마력 괴물 부가티 등장에 ‘강남 아파트’도 껌값?

오토센티널|윤성준 에디터|2026.01.27

하이퍼카의 정점 부가티가 전설적인 베이론의 부활을 알리는 단 한 대뿐인 모델 'FKP 오마주'를 공개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부가티 베이론과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베이론과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이번 모델은 부가티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원오프(One-off)' 모델로, 전 세계에서 오직 단 한 명의 선택받은 부호만을 위해 제작되었다.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가장 경이로운 지점은 심장에 품은 8.0리터 W16 쿼드 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 1,600마력이라는 파괴적인 힘을 쏟아내며 제로백(0-100km/h)은 2.4초 만에 주파한다.

이는 웬만한 슈퍼카 두 대를 합친 것보다 강력한 수치로, 벤츠나 BMW의 고성능 라인업조차 초라해 보일 만큼 범접할 수 없는 성능의 격차를 보여준다.

부가티 베이론과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베이론과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디자인은 과거와 미래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베이론 특유의 유려한 곡선미를 유지하면서도 시론의 날카로운 공기역학 기술을 집약해 파격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실내 역시 최고급 가죽과 카본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해 롤스로이스 이상의 사치스러움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럭셔리 SUV를 고민하는 이들에겐 다른 세상의 이야기지만, 하이퍼카의 정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각인시켰다.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가격은 공식적으로 베일에 싸여 있으나 업계에서는 최소 수백억 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가질 수 있는 차가 아니라, 부가티가 직접 선택한 전 세계 0.1% 최상위 고객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도로 위를 달리는 예술품"이라는 찬사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로 위에 빌딩 한 채가 굴러다니네", "박물관에 있어야 할 차가 왜 도로에 있냐", "이번 생엔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은 부가티 내연기관 엔진이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광기라며 경외심을 표하기도 했다.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부가티 FKP 오마주 / 사진=부가티

에디터 한 줄 평: 럭셔리의 끝은 결국 '희소성'이다. 수백억을 태워서라도 '단 하나'를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가장 완벽하게 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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