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신 반값 매각 택한 브렉스...핀테크 시장 재편 시그널?
||2026.01.26
||2026.01.2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때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를 정면으로 겨냥해 바이아멕스(BuyAmex)라는 사내 와이파이 이름까지 붙였던 브렉스(Brex)가 51억5000만달러에 미국 은행 캐피털원(Capital One)에 인수됐다.
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2년 한때 123억달러 기업가치를 과시하며 IPO 유망주로도 꼽혔던 브렉스는 벤처 투자 시장 경색 속에 성장세가 꺾이며, 상장보단 매각을 현실적인 카드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브렉스는 연간 환산 매출 7억달러를 넘기며 전년 대비 45% 성장세를 보였지만, 수익 구조는 계속 적자였다.
반면, 캐피털원은 지난해 4분기에만 21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앞서 캐피털원은 지난해 신용카드 업체 디스커버(Discover)를 353억달러에 인수했다. 디스커버와 비교하면 브렉스는 캐피털원 전체 시가총액 3.5% 수준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번 거래에 대해 기술력과 기업 고객 기반 확장을 겨냥한 '작지만 의미 있는' 행보로도 평가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