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8년 암호화폐 현물 ETF 도입 검토…세제 개편 관건
||2026.01.26
||2026.01.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금융청이 2028년까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SBI홀딩스, 노무라홀딩스 등 대형 금융사들이 상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도쿄증권거래소가 상장을 승인하면 개인 투자자들도 주식이나 금 ETF처럼 암호화폐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1월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 따르면, 노무라자산운용, SBI글로벌자산운용, 다이와, 아세마네원, 아모바, 미쓰비시UFJ 등 6개사가 암호화폐 투자신탁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사는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상품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암호화폐 현물 ETF 도입을 위해서는 세제 개편이 필수적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암호화폐 수익에 대해 종합과세가 적용돼 최대 55%의 세율이 부과되지만, ETF가 도입되면 주식과 동일하게 분리과세 20%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현물 거래와 세제 통합을 요구해온 투자자들의 오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엔화 등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대체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현물 ETF가 도입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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