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한국전력, 체질 개선 선행돼야 원전 모멘텀 탄력”
||2026.01.26
||2026.01.26
신한투자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체질 개선이 우선돼야 원전 모멘텀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전 거래일 한국전력 종가는 6만1200원으로, 상승 여력은 1.3%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원전 가동률 상승과 신규 원전 투입에 따른 발전 믹스 개선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올해 원전 이용률 목표가 15년 만에 최고치인 89%에 이르는 가운데, 하반기 중 새울 3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연평균 에너지 가격과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이 더해지며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가정을 바탕으로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19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원전 사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 변화에도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 데다, 원전 수출 채널 일원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 ‘팀 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원전 시장 진출 방안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의 진행 상황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다만 원전 기대감이 중장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요금 인상 기반의 재무 구조 개선과 배당 성향 상승으로 인한 DPS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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