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이끌고 휴머노이드가 받친다”… 하나證, 삼성전기 목표가 34만원
||2026.01.26
||2026.01.26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성장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향 부품 공급이 중장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26일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모바일 고객사가 분기 단위 계약을 연간 단위 계약으로 전환하는 등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급환경이 점진적으로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특히 차세대 AI 가속기 기반 서버 랙에 MLCC 탑재량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MLCC 가격 흐름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시적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하반기 수급 환경을 고려할 때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음 달 2일 무라타(Murata)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MLCC 가동률, 재고 수준, 수급 관련 코멘트에 따라 시장 기대감은 다시 형성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올해 매출액 12조9375억원, 영업이익 1조3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 4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 AI 서버 비중이 확대되고, 휴머노이드 로봇향 부품 공급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서버 랙 구조 확산에 따른 MLCC 채용량 증가와 견조한 전장용 수요로 연간 평균 가동률은 90%를 웃돌 것”이라며 “FCBGA 역시 서버 CPU 수요 증가와 AI 서버 신규 고객사 확보로 하반기부터 사실상 풀가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버향 FCBGA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증설은 상반기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고, 양산 기여는 2028년 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광학솔루션 부문은 상반기 휴머노이드 로봇 향 카메라 모듈 공급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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