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5년만에 최대폭 감소… 2030 청년층 직격탄
||2026.01.25
||2026.01.25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보강책에도 자영업자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청년층 고용한파가 창업 위축과 조기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2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8000명 줄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2020년(-7만5000명) 이후 5년 만에 감소 폭이 가장 크다. 2024년(-3만2000명)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다.
자영업자는 2020년 7만5000명, 2021년 1만8000명 감소하다가 엔데믹 영향으로 2022년 11만9000명, 2023년 5만7000명 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고금리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2024년 다시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해 소비쿠폰을 지급했지만 반짝 효과에 그쳤다.
청년층 타격이 컸다. 지난해 15~29세 자영업자는 15만4000명으로 1년 새 3만3000명 줄었다. 2023년(-2만2000명)과 2024년(-3000명)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했다. 30대도 63만6000명으로 3만6000명 줄며 3년 연속 감소했다.
40대와 50대도 각각 3000명, 3만4000명 줄었다. 이에 반해 60세 이상은 6만8000명 늘어난 21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세통계상 청년 창업자 수도 2021년 39만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약 35만명으로 감소 추세다. 경영 노하우와 자본력이 취약한 청년 사업자들이 경기 변동이나 유행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폐업으로 내몰렸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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