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불편했는데 잘 됐네” 기아, 터치 없애고 버튼 늘린다!
||2026.01.24
||2026.01.24
터치스크린 과잉에 선 긋는 기아
핵심 기능은 물리 버튼 유지 방침
“직관성·안전성, 트렌드보다 우선”

EV2 인테리어 – 출처 : 기아
기아가 차량 실내 조작계에서 물리 버튼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확대 적용하면서도 공조장치, 오디오 등 핵심 기능만큼은 버튼과 다이얼을 남겨 운전 중 직관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 같은 기조가 단기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인 설계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운전 중 누르기 쉬운건
물리 버튼

K4 인테리어 – 출처 : 기아
기아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요헨 페이젠은 오토카(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운전 중 즉시 찾아야 하는 기능은 실수 없이 조작돼야 한다”며 물리 버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메뉴를 여러 번 눌러야 하는 UI는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를 해친다고 지적하며, 기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조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버튼 회귀’

EV2 인테리어 – 출처 : 기아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페라리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터치 중심 설계의 한계를 인정하고 물리 버튼 복원을 검토하거나 이미 적용하고 있다.
주행 중 시선을 화면에서 떼야 하는 터치 조작이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소비자 불만이 누적된 결과다. 일부 브랜드는 정전식 터치 버튼마저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형 스크린이 굳이 필요할까?

CLA 인테리어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업계 일각에서는 “과연 자동차에 거대한 스크린이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도 나오고 있다.
스크린 의존도를 낮출 경우 디자이너의 자유도가 높아지고,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행을 좇기보다 운전자 경험과 안전을 중심에 둔 설계를 지속하며, 버튼과 디지털의 균형점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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