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임효준’ 린샤오쥔으로 8년 만에 올림픽 복귀…판커신도 출전
||2026.01.23
||2026.01.23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임효준이란 이름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던 린샤오쥔이 중국 국적으로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23일 린샤오쥔을 포함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가 선수 1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엔 린샤오쥔, 헝가리에서 귀화한 샤오앙 류,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쑨룽과 리원룽, ‘반칙왕’ 판커신 등 총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린샤오쥔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김기훈-김동성-안현수(빅토르 안)으로 이어지는 한국 쇼트트랙의 남자 에이스 계보를 이끌 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재판 과정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귀화를 택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적까지 바꿨지만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끝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꿈이 무산됐다.
이후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한 린샤오쥔은 2025-26시즌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건재를 과시하며 마침내 8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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