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CC 천적’ LG, 맞대결 11연승 거두며 연패 탈출
||2026.01.23
||2026.01.23
82-65로 대승 거두고 선두 수성, 마레이·허일영 50점 합작

프로농구 창원 LG가 50점을 ‘천적’ 부산 KCC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82-65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를 끊어내며 23승 10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고양 소노를 잡은 2위 안양 정관장(23승 11패)과는 여전히 0.5경기 차다.
특히 LG는 이날 승리로 KCC와의 맞대결에서 2024년 3월 22일부터 무려 11연승을 거뒀다. 반면 이번에도 LG를 넘지 못한 KCC는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LG는 전반을 34-36으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허일영과 양준석의 연속 6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에만 아셈 마레이가 11점 6리바운드를 집중시켰고, 베테랑 허일영이 10점을 보태 LG는 62-49로 크게 앞서나갔다.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간 LG는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고, 4분 40여 초를 남기고 유기상이 외곽포로 74-59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마레이는 29점 2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크라운에 버금 가는 활약을 했고, 허일영도 21점 7리바운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두 선수가 50점을 합작한 가운데 양준석이 1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숀 롱이 더블더블(21점 17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에이스 허웅이 14점을 넣었으나 리바운드에서 31-43으로 크게 밀린 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