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鄭 합당제안이 연임포석?…지선 못이기면 출마 어려워"
||2026.01.23
||2026.01.23
이언주 발언에 당대표 비서실장 반박
"선거 패배하면 전당대회 가능하겠나"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가 전날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 '대표 연임 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데 대해 "6·3 지방선거에서 대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다음 전당대회에 나오겠다는 것이 가능한 얘기겠느냐"고 반박했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한 의원은 23일 오전 CBS 라디오 '뉴스쇼'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의 '합당 제안은 당대표 연임을 위한 포석 아닌가'라는 주장에 대해 "그것(지방선거 승리)을 위해 뛰는 분이 본인의 연임을 생각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정 대표가 조국 당대표에 이른바 '깜짝 합당'을 제안하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정면 반발이 일었다. 두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합의한 결과라지만, 당 지도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건너뛰며 절차상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후 정 대표가 차기 당권 연임을 노리고 혁신당을 흡수해 외연확장을 꾀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연임 주장은) 정치 공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라며 "내가 볼 때는 (이 해석이 과연) 합리적인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정 대표야말로 대표적인 친명이고 정말 찐명이다. 정 대표가 대통령 뜻에 어긋나는 일을 한 적이 지금까지 있었나"라며 "지금 6·3 지방선거 압승의 목표는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6·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것이다. 압승을 해야 이재명정부의 성공 기반이 더 탄탄해진다"며 "내란은 엄하게 단죄해야 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또 동력이 약화된다"고 했다.
다만 '합당하지 않으면 압승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지역별로 상황은 좀 다르다"면서도 "힘을 합치는 것이 선거 결과에 있어서는 좀 낫지 않겠나 이런 판단들, 보고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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