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결단식 "8년 만에 10위 진입 목표"
||2026.01.23
||2026.01.2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휘영 장관은 쇼트트랙 최민정,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에게 '말발굽 소리처럼 힘차게, 세계를 깨울 대한민국의 기백을 응원합니다'라고 쓰인 격려 메시지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전을 응원했다.
최 장관은 격려사에서 "선수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 서로의 믿음으로 다져 온 팀워크는 이미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다. 빙상 종목에서 이어온 전통과 명성,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 새롭게 펼쳐질 도전의 서사가 세계에서 당당히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곳곳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길 응원하겠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올림픽 무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흘린 땀과 시간의 무게를 잘 안다.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아 계실지 잘 느껴진다"면서 "이제는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믿고 여러분의 경기와 시간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체육회는 '팀 업 코리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여러분이 경기에 전념하도록 준비해왔고, 현지에서도 선수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수경 단장은 "종합 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이 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10위를 시작으로 동계올림픽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등이 참가했던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인 5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소 금메달(2개)로 실망을 아쉬움을 남겼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최소 1개의 금메달을 더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다면,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금5개/종합 7위) 이후 8년 만에 종합순위 톱10 재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다음달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선수 71명, 임원 59명이 참가하며 선수단 본단이 30일 출국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