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엔비디아 AI 칩 대중국 수출 허용 추진…워싱턴 강경파 반발
||2026.01.22
||2026.01.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하려 하자, 워싱턴 내 중국 강경파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AI 칩 수출에 대한 의회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마스트(Brian Mast) 하원의원은 AI 칩 수출을 의회 승인 사항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국가 안보를 이유로 강력한 규제를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H200 칩 대중 수출을 허용하려 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 수출 허가도 무효화될 가능성이 크다.
AI 칩 수출 규제를 둘러싼 미국 내 갈등은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감지된다. 백악관 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의회 개입이 트럼프 대통령 권한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초당파 의원들은 AI 칩 수출이 중국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H200 칩 대중 수출을 허용하면서 수익 25%를 미국이 가져가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민주당 측에서는 이를 일관성 없는 대중 전략 증거라며 비판하고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의원도 중국이 해당 칩을 군사·감시 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엔비디아 칩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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