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화웨이 퇴출’ 추진에…中 "단호히 반대"
||2026.01.22
||2026.01.22

중국이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ZTE를 역내 이동통신망에서 배제하려는 유럽연합(EU)의 움직임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2일 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새 사이버보안법 초안에 대해 "중국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EU는 아무런 사실적 근거 없이 일부 중국 기업들을 고위험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중국 기업의 5G 구축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에 대한 EU의 차별적 행위와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범안보화하는 잘못된 접근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U 집행위는 최근 새 사이버보안법의 일환으로 EU 회원국들이 이동통신망에서 화웨이와 ZTE 등 일부 중국 기업들을 퇴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EU를 향해 "보호주의의 길로 점점 더 멀리 나아가지 말고 더욱이 중·EU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방해하지 말라"면서 "EU가 중국 기업에 대해 차별적 조치를 취할 경우 반드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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