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수사 중 연예인 이름 거론" 주장에 파문 확산
||2026.01.22
||2026.01.22
황하나, 아이 때문에 귀국?…"사실과 달라"
"황하나, 형량 감경 위해 다른 사람 범죄 사실 진술해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7)가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연예인들의 이름을 진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있다.
황하나는 당시 공범을 상대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다음 날 곧바로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청색 수배(소재 파악)를 요청했음에도 귀국하지 않았으며,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도피를 이어간 정황도 포착됐다. 장기간 도피 끝에 황하나는 지난해 말 스스로 출석 의사를 밝힌 뒤 귀국해 과천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받았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 출연한 오혁진 기자는 황하나의 귀국 배경과 수사 과정에 대해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오 기자는 “황하나가 ‘아이 때문에 귀국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정보당국과 경찰을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범죄 혐의를 일정 부분 인정하는 수순으로 가기 위해 사전에 입국 시점을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 기자는 특히 황하나가 조사 과정에서 연예인 몇 명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황하나의 마약 투약 시기와 장소를 상당 부분 특정한 상태라며 “남자 연예인과 여자 연예인 이름이 진술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 기자는 “형량 감경을 위해 다른 사람의 범죄 사실을 진술해야 한다는 판단 정도는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황하나가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황하나의 추가 진술 외에 특정 연예인에 대한 구체적 혐의나 별도의 수사 착수 사실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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