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엑스 알고리즘에 "바보 같다"…대대적 개선 예고
||2026.01.21
||2026.01.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엑스(구 트위터)의 추천 알고리즘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사용자가 '포 유(For You)' 피드에서 어떤 게시물과 광고를 보게 될지를 결정하는 추천 시스템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기초 코드를 4주마다 깃허브에 게시하고 변경사항도 설명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알고리즘이 바보 같고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지만, 우리가 이를 개선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다른 소셜미디어는 이런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엑스의 엔지니어링팀은 새로운 추천 시스템이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과 같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엑스가 기존의 규칙 기반 및 참여 중심 시스템에서 AI 기반 콘텐츠 랭킹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엑스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신 게시물을 역순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유지하다가, 2016년부터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해 사용자 참여 신호를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하지만 머스크는 2022년 엑스를 440억달러에 인수하기 전부터 알고리즘이 정치적 편향을 유발한다고 비판해 왔다. 머스크는 2024년에도 "규칙 기반 알고리즘이 너무 분열적이다"라며 "게시물을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이 강력한 신호로 작용하지만, 실제로는 분노 때문에 공유하는 경우도 있어 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용자가 강아지 동영상을 친구에게 보내며 알고리즘을 교정할 수 있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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