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글로벌 기업 손잡고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선점
||2026.01.21
||2026.01.21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선점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1월 19일 독일 스켈레톤(Skeleton Technologies) 및 일본 마루베니(Marubeni)와 ‘e-스태콤(STATCOM, 무효전력보상장치)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과 스켈레톤은 효성중공업의 스태콤 기술력과 스켈레톤의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초고속 충·방전 장치) 설루션을 결합해 오는 2027년까지 효성중공업이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보상장치인 ‘e-스태콤’ 개발에 공동 협력한다. 스켈레톤의 전략적 파트너인 마루베니는 수퍼커패시터의 공급을 맡는다.
e-스태콤은 기존 스태콤에 고성능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해 전력의 공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동시 조절하면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설루션이다. e-스태콤은 변동성이 심한 전력 수요에도 전력 계통이 상시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면서 미래 에너지 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7년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2006년 스태콤을 개발한 이후 2015년 150메가바(Mvar)급 스태콤 상용화에 성공했다. 2018년 신영주, 신충주 변전소에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였던 400메가바급 스태콤을 설치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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